김종훈 차관, 가락동 도매시장 현장 점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1-17 06:15:00

물가관계차관회의서 농축산물 수급 동향·대책 논의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14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 농축산물 가공식품 외식 물가 동향 및 설 성수품 가격 동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차관은 10대 성수품 중 사과, 배, 밤, 대추, 닭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0% 내외 낮은 가격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파 등으로 가격 상승한 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량(3천톤)을 방출하여 가격 급등 방지를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물가관계차관회의 종료 후 관계부처와 함께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사과, 배, 배추, 무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특히 충분한 공급 여력에도 가정수요 증가로 소폭의 가격 상승을 보이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주말 도축, 도축수수료 경감 지원 등으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마치면서 김 차관은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설 명절 기간 중 농축산물 소비쿠폰 사용 한도 확대(1만 원→2만 원)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소비쿠폰과 유통업계의 할인 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체감물가 안정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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