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기후ㆍ환경교육 시설’ 조성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1-03 15:17:27

환경부, 부산시교육청 및 해운대구청과 업무협약 조감도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및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 함께, 12월 30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부산 연재구 소재)에서 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의 원활한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환경체험교육관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접근성, 주변 환경자원 활용성, 지역학교와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 반여초등학교(2020년 3월 폐교)를 부산 환경체험교육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환경체험교육관은 미활용 폐교를 환경 친화적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기후ㆍ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은 반여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새단장하여 학생, 교사 및 환경교육 활동가 등 8,244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해양 물환경, 대기환경, 자연환경(생태),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녹색기술, 환경보건 등 8개 주제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환경부와 협약 참여 기관은 앞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년간 시설 공사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며, 환경교육 조사 연구, 교재개발, 교육실시 및 보급 등을 진행하고, 사회환경 교육단체 등도 참여해 학교, 사회 및 지역이 함께하는 기후?환경교육의 성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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