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업체에 ‘김치 종균’ 무상 보급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2-31 02:50:00
세계김치연구소, 고품질 한국산 김치 생산 기대
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김치 종균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김치 종균’을 생산,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 16개소에 종균 4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 김호명 박사 연구팀은 김치 종균을 중소 김치 제조업체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량 생산 및 보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원하는 ‘김치 종균 보급 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 23개소에 2톤을 보급하고, 올해는 16개소를 선정해 4톤을 지원했다.
이번에 무상으로 보급한 김치 종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WiKim0121” 균주는 김치의 청량감을 높여주는 만니톨 함량을 10∼50% 증가시켜줌으로써, 김치의 맛을 좋게 만들어주고, 김치의 품질유지 기한 역시 15~30일 이상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앞으로도 김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산업체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김치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한 연구소만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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