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 ‘대규모 스마트양묘시설’ 준공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2-24 05:50:00

동부청, ICT 기술 이용…원격으로 온습도 모니터링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고효율의 우량 묘목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정선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공사’를 완료하고, 12월 23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최승준 정선군수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양묘시스템을 구축하여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온실 및 저온저장고 등 온도 습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온실 창문개폐, 관수, 관비 등을 원격 자동화해 노동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했다.

국비 42억원을 들여 조성한 스마트양묘시스템은 다목적작업장 1동(1,360㎡), 자동화온실 1동(7,788㎡). 저온저장고 2동이며, 이 시설에서 낙엽송 묘목 100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축구장 330개 면적을 한 번에 조림할 수 있는 양이다.

최재성 동부청장은 “이번 정선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스템 조성으로 국유양묘장의 선진화된 기술을 전국의 민간 양묘장에 전수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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