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미래 실무인력 양성’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2-21 05:00:00

서울공고 등 환경분야 특성화고와 협약체결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미래 탄소중립과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 등 4개 시도 교육청과 12월 21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하여 올해 6월 특성화고 5곳을 선정했다.

서울 서울공고(교장 이재근), 서울 강서공고(교장 이주암), 광주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 경기 삼일공고(교장 김동수), 울산 울산산업고(교장 이영근) 등이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1곳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이들 특성화고에서 실무인력 양성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 5곳이 속한 4개 시도 교육청과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맞춤형 환경분야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의 지원, 산학연계 활성화 등 환경 실무인력의 양성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 일자리는 지금도 내실있게 성장 중인 일자리로,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며 인력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환경분야 특성화고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기술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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