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7개국 차관, 농촌진흥청 방문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1-01 02:10:00

디지털·저탄소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 협의

외교부와 농촌진흥청은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방한한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과 지난 29일 농촌진흥청에서 협의를 갖고, 올해 7월 외교부-농촌진흥청 합동 농업협력사절단 파견 이래 중미 지역과의 디지털·저탄소 농업기술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사무소’ 등을 활용한 두 지역 간 농업기술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금년 5월 제2차 서울 P4G 정상회의, 6월 제4차 한-SICA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중미 농업기술 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지역 차관들은 “최근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감소, 토양황폐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중미 지역이 식량안보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ODA를 활용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소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외교부 등 우리 정부측 인사들은 금년 7월 외교부-농진청 합동 농업협력사절단 중미 파견시 확인된 각종 농업 혁신 수요와 연계한 각종 협력사업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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