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속 말(馬)이 전하는 말(語)’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0-27 04:55:00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온라인 특별전을 열고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기마인물도>로 시작한 소장 회화 특별전 “옛 그림 속 말[馬]이 전하는 말[語]” 1~3편은 인재, 관리, 영웅, 성공, 풍요, 양(陽) 등 전통 회화에서 말 도상이 지니는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소개해왔다.
이어 10월 11일(월)에 4편이 공개되며 대미를 장식한다.
4편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말이 등장하는 다양한 화제(畵題)들을 담고 있다.
생활사가이자 화가였던 이여성의 국내 유일 작품으로 알려진 <격구도>를 비롯해 청나라인들의 사냥 장면을 담은 <호렵도>, 삼국지의 주요 장면을 묘사한 <삼국지연의도>, 왕의 행차를 기록한 <능행도>를 볼 수 있다. 말이 경기, 사냥, 전투, 행렬의 수단으로 사용된 동시에 사용자의 신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진 이번 온라인 전시 4편에서도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29일(금)까지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마사회 TV’를 구독하고 온라인 전시 4편 영상에 감상평을 남긴 후 화면을 캡쳐해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말박물관 담당자는 “5월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소장 회화 특별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말박물관 특별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유선(02-509-1275)이나 이메일(curator@kra.co.kr)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