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차관, 정선 ASF 차단방역 현장 점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0-18 16:21:35

“검출지역 포획을 통해 서식 밀도 최소화” 주문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15일 강원도 정선군 광역울타리(인제~강릉 구간)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강원도에서만 998건 발생했고, 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오염지역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담당 양돈농가에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강원 남부지역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양돈농장 일제 점검에도 불구하고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영농활동 자제와 농장 내 장비 반입 금지, 모돈사 소독,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출입 금지, 퇴비 처리 시 소독 철저 등 방역 수칙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 차관은 “현재 평창·정선까지 오염지역이 남하되고 있는 만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검출지역 일대의 집중 수색 및 포획을 통해 서식 밀도를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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