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산학관 ‘소 질병 전문가 협의회’ 개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10-08 05:05:00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 점검과 현장 애로 청취 및 2023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장에서 임상진료를 주 업무로 하는 소임상수의사회의 운영진을 협의회 외부위원으로 포함하여 현재 한우 또는 젖소 농장에서 문제 되는 전염병 발생상황을 실시간 청취했다.
기술 수요 발굴과 관련해서는 생산자단체, 동물의약품 생산업체, 대학, 지자체 방역부서 등 민산학관 소 질병 전문가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안됐다.
또한, 방역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질병 발생상황 및 대응 지침 변경 시 임상수의사들에게도 신속히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외부 송아지 입식 전 격리사육과 농가 소독 필요성의 적극적인 홍보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안됐다.
그 외에도 검역본부-소 임상수의사 간 협의체 구성,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 보강, 과거 발간된 책자의 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검역본부 윤순식 과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축산현장 및 임상수의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었으며, 다양하게 제기된 현장 애로 문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2023년도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