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배달 외식 할인 지원’ 재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9-14 11:40:13
농림축산식품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9월 15일 10시부터 재개했다.
외식 할인 지원은 카드사에서 배달앱을 통한 외식 실적을 확인·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사업 참여자(700만명)의 응모와 누적 실적은 이번 사업에 그대로 이어서 적용된다.
참여 배달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9개 사(공공 11, 공공·민간 혼합 2, 민간 6개)가 확정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200억원(잔여 예산의 50% 수준)을 배정했으며, 선착순으로 환급하여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참여 방법은 기존 참여자의 카드사 응모 및 사용 실적 등은 그대로 연계 적용되므로, 실적 달성(4회)만 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새롭게 참여할 경우 ①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먼저 응모한 후, ②본인이 이용하는 배달앱이 사업에 참여하는지 확인하여, ③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2만원 이상(최종 결제금액 기준) 총 4회를 하면, ④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되며, 배달앱의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 한해 실적으로 인정된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재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방역여건이 개선되면 방역 당국과 협의하여 방문 등 대면 외식에 대한 할인 지원사업도 신속히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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