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90 농가 10억원 매출 목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9-08 04:35:00

경북도, 지역 대표 과일 ‘네이버’ 추석 특판 개최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습

경상북도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붐이 일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모바일을 통한 쌍방향 소통에 능숙한 MZ세대의 급부상 등으로 ‘라이브커머스’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화두가 돼 전 연령대 소비자들로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라이브커머스’ 확대 요청으로 당초 66농가를 계획했으나, 최종 90농가로 추가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50회(2농가/회당)를 방송해 농산물 판매 1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20차례에 걸쳐 네이버와 배달의 민족 쇼핑라이브를 이용해 사과 복숭아 자두 등 8982세트를 판매해 2억 1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연결 5G 시대에 인터넷 발달로 막강한 시장 권력을 가진 젊은이(생각 공유), 여성들(시장 공유), 네티즌(감정 공유)을 타깃 마케팅해, 지역 농산물 홍보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