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맞춤형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9-07 06:35:00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혁신위원회 회의 모습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10월 1일부터 도매시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도매시장용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장소에 배출하는 ‘도매시장 맞춤형 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도매시장 관계자(공사, 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 청소업체)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 및 무단투기 근절을 통한 폐기물 감량과 악취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폐기물 종량제 시행에 따라 점포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게 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은 줄어들게 되고, 대다수의 유통인은 비용 절감효과를 누리고 쓰레기 즉시 반출과 무단투기 감소로 폐기물 감량은 물론 고질적인 악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암 수협구리공판장중도매법인협회장은 “종량제는 진작에 시행했어야 할 제도로 그동안 유통인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미뤄왔으나, 이번에 도매시장 환경 개선과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개장 24년을 맞이한 구리도매시장이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으로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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