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억원 투입 경북 8개 특화작목 집중육성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9-01 03:30:00
오는 2025년까지 426억 원을 투입해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경북농업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
특히 소비자 맞춤형 품종을 10개 이상 육성하고, 스마트 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 수출을 20%, 노동시간당 생산성을 10% 향상시킬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경북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 △참외 △산약(마) △고추 △떫은 감 △오미자 △거베라 △인삼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426억 원을 투입해 집중육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8개 특화작목은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기술 개발, 내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 유통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8개 특화작목 중 ‘복숭아’와 ‘참외’는 국가 집중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복숭아의 경우 전국 수출량의 61.8%(292톤)을 차지하는 대표 수출작목이지만, 비중은 경북지역 생산량의 0.3%밖에 되지 않아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착색과 저장 기간이 우수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현재)3품종→(’25)5품종으로 2품종 더 늘리고, 노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기술과 수확 후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해 수출량을 (현재)292톤(132만 6000 달러)→(’25)700톤(300만 달러)으로 2.4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는 지역별 생산기반, 연구기반,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총 69개의 지역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집중육성하는 1차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