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밀키스’ 중국서 통했다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7-08 05:35:00

올해 상반기 1,620만캔 수출…사상 최대 실적 중국 산동성 청도시의 대륜발마트 모습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1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중국 시장에 올해 상반기에만 약 1620만캔(250mL 환산 기준)을 수출하며 음료 한류를 이끌었다.

밀키스 수출 성과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상반기에만 밀키스 중국 수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올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2500만캔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 다양한 맛을 통한 소비자 기대 만족 ▲ 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예쁜절친(蜜好美)’에 솜사탕맛의 신제품 ‘밀키스 핑크소다’의 PPL을 진행했으며, 중국 SNS 플랫폼 ‘도우인(해외명 틱톡)’, ‘샤오홍슈’ 등을 활용한 마케팅 및 소비자 체험단 운영, 친환경 투명 페트병 리뉴얼을 알리기 위한 바이럴 영상 홍보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 유용상 본부장은 “올 한해 최대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활용한 기업 계정 개설 등 온라인 홍보 강화와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밀키스의 장점을 살려, 푸드 페어링 콘셉트를 통한 훠궈(샤브샤브) 채널 개척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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