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구중 예측’ 김지수씨 최우수상 영예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7-08 05:10:00

KREI,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성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가 7월 2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마늘, 양파 수급모형을 개발하는 지정과제, 그 외 농업관측 품목에 대한 수급모형을 개발하는 자유과제 총 2개 분야였다.

평가 결과,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생육 지표와 기상 정보를 이용한 양파 구중 예측’을 발표한 충북대학교 김지수 외 1명이 수상했다. 이 논문은 양파 실측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활용하여 구 비대 초기 시점의 양파 구중 예측과 더불어 잎 신장기 시점의 구 비대 초기 생육을 추정하여 보다 앞선 구중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상인 우수상은 ‘가격 위험을 고려한 양파 재배면적 전망모형 개발’, ‘SIMPLE 작물모형을 활용한 마늘·양파 단수 예측’을 발표한 2팀이 수상했다.

수상 논문 16편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하고, 한국농업경제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승용 농업관측센터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정교한 예측모형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모형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며 “농산물 수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관측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 개최 배경 및 진행 과정 전반에 걸친 자세한 내용은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 및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mQO6e_9e0ulhRKoNOv7k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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