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영양정보 ‘원스톱 서비스’ 구축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6-16 03:30:00

농식품부, 교육부 해수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 식품 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 모식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9일 세종시티호텔(오송)에서 ‘식품 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관계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 영양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 생산하고, 해당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학교 등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식품 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 영양정보 공공 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우선, 각 부처는 보유한 정보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포털(행안부) 등에서 통합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식품과 영양정보가 자동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데이터베이스 개방을 위한 표준작업절차서(SOP)를 마련한다.

농식품부(농진청)는 변화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농산물을 포함한 식품의 영양성분 분석 정보를 확대하고, 우리 국민이 건강식단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통합형 식품 영양정보는 지능형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기업 등에게 혁신적인 신(新)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식품 영양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권재한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식품 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식생활 영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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