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 개발 연구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6-15 04:30:00

㈜바이오라이트, 다비육종과 농기평 연구과제 시동 바이오라이트의 현장 세팅모습

지난 5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2021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 개발’ 1차년도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위 연구과제의 주요 골자는,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과 안전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3개 년도에 걸쳐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 개발 및 현장 사업화 모델을 이뤄내는 것이다.

연구과제 주관기관은 ㈜바이오라이트이며, 협동 연구기관은 ㈜다비육종, 위탁연구기관은 (주)크로넥스이다.

주관기관인 ㈜바이오라이트는 2015년부터 농기평 연구과제를 통해, 물질이 아닌 에너지를 활용 · 돼지 육성율 향상까지 이뤄낼 수 있는 극미약광 기기 ‘포토니아를 개발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위 연구과제는 바로 이 ‘포토니아’를 협동 연구기관인 농업회사법인 ㈜다비육종의 대규모 돈사에 실험 적용 및 실증하고, 이후 자돈 성장 모니터링 · 육성데이터 수집 IcT 기술까지 접목해,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을 축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세부내용이다.

1차년도 계획에 따라, 현재 ㈜다비육종 도화종돈, 대월종돈에 ‘포토니아’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장비가 설치되었고, 6월 말까지 구동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실험 자료들이 수집 · 기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도화된 영상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돼지의 개체별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 중인 ㈜인트플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위 양축농가에 차별화된 데이터 수집 · 분석 시스템이 접목된다.

㈜바이오라이트 박미정 대표는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은 단순히 스마트하게 데이터를 수집 및 기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물질에 국한된 육성 방식을 에너지를 활용한 광헬스케어 ‘포토니아’로 대체해,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의 미래를 여는 대안 모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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