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청장, 전국 도원장과 현안 점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4-30 06:25:00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은 29일 본청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9개 도(道)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업무협의회를 열고, 당면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각 기관의 조치와 지원을 당부하고, 농촌진흥청이 중점 추진 중인 핵심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허 청장은 지역별 봄철 저온 피해 등 영농 현황 파악 및 과수화상병 발생지역과 특별관리구역의 개화기 방제 추진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4월 14~19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충북,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서 과수와 인삼 등 노지작물의 저온 피해가 있음에 따라 생육 회복과 병해충 예방,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 지속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1~4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아 나무 궤양에 잠복한 과수화상병균의 활동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예찰 강화와 농가에서 예방 약제를 제때 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조했다.
이날 허태웅 청장은 2021년 중점 추진 사항인 △청년농업인 육성 △치유농업 △농업부문 탄소 감축 △기술실용화를 통한 농업현장 지원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촌 생활을 위해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추진단을 신설(2021.4.5.)하고 한국형 치유농업 모델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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