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도체’ 김 수출…전 세계로 확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3-16 06:51:30

NH농협무역, 광천농협 방문 해외공동마케팅 논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11일 국가 수출효자 품목인 김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김 생산 농협인 광천농협(조합장 이보형) 김 가공공장을 방문, 안정적인 수출기반 조성과 구체적인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논의했다.

김은 원래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반찬으로 즐기는 음식이었으나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함께 해외 소비자들의 김 소비가 급증하였고, 이로 인해 ‘바다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은 수출 효자품목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 김 브랜드인 「광천농협 김」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도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김 가공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최근 김이 해외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신규 바이어 개발과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김 등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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