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날’ 탄소중립 시대의 가치 재조명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1-03-08 19:01:15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흙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흙의 날’은(매년 3월 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란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가치 있는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제정의 역사, 흙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국민의 노력 및 대국민 실천 제안,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 등에 대한 전문가 브리핑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농업인 대표 10인의 흙의 날 선언문 낭독 및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 토론회는 탄소중립 시대 비료의 활용,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등을 발표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가치 있는 활용’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①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의 ‘기후변화시대의 토양의 중요성’ ②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박성진 박사의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 탄소 저장’ ③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안난희 박사의 ‘유기농의 원칙을 통해 바라본 토양 가치’ ④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의 ‘탄소 중립시대 비료의 활용’ 순서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로 6회째인 ‘흙의 날’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시대에, 탄소 저장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흙의 공익적 기능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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