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경마 ‘사이버 국민 모니터링단’ 모집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2-02 08:44:34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 사태를 틈타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불법경마를 뿌리 뽑기 위해 ‘불법경마 사이버 국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촉 후 1년간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글 감시·신고, 불법 사설경마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일을 하게 된다.

자신이 신고한 사이트가 폐쇄되면 1건당 최대 1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고, 분기별 실적이 우수하다면 최대 10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불법경마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무제한 베팅이 가능하여 중독유병률도 합법 경마의 세 배에 달하며, 불법세력과 결탁되면 승부 조작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국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불법경마 차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경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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