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공공비축미 188톤 매입 시작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2-01 10:01:46

매입곡은 오대벼…매입량은 약 188톤 규모 최상기 군수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를 출하 농가의 편의를 위해 관내 9개의 매입장소를 개설하여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현지 수매에 나선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곡종은 오대벼 한가지이고, 매입량은 약 188톤(1포 40kg 4,703포)으로, 군은 작년보다 신청량이 많이 줄어 추가 매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10월~12월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되며, 이번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하여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0,000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을 격려하며, 적절한 수분 건조 및 벼 정선 등 마지막까지 품질 관리를 철저히 준비해 더 좋은 등급으로 출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미곡은 양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를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기존 쌀 수매가 폐지된 후 쌀 소득보전직불제와 함께 2005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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