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당뇨제품 ‘당밸런스100’ 개발 상품화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1-02 08:47:22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발효차 추출물을 이용해 항당뇨제품인 ‘당밸런스100’ 스틱 젤리제품을 개발 특허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상품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연구 개발한 기술은 찻잎을 산화 발효시키면 생성되는 카테킨 산화복 합물인 테아플라빈류 성분이, 발효차의 항당뇨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밝혔고, 이들 추출 물질을 소재화해 항당뇨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녹차의 기능성은 항산화성, 혈중콜레스테롤 저감, 체지방 저감 등으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발효차에 대한 기능성으로 발효차 추출물의 항당뇨 효능은 α-글루코시데이스 효소 활성 억제능 평가에서 약 95%의 효소 활성 저해능을 나타냈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된 원료인 바나바 추출물보다 효소활성 저해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러한 항당뇨 효능이 가장 높은 발효차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여 귀리식이섬유, 한천, 홍삼 추출물, 알긴산나트륨, 효소스테비아 등을 혼합하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스틱형 젤리제품으로 ‘당밸런스 100’을 개발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오봉윤 연구사는 “지속적으로 녹차와 발효차의 기능성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여 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차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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