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부대 ‘황금삽 셰프 어워드’ 개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0-28 08:58:33
오는 11월, 전군 최고의 조리병을 뽑는 요리대회가 열린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24일(화)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합동으로 ‘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 예선전과 본선전을 각각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업무 부담이 큰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국군 조리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 ·보급하여 군 급식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3개 부처가 힘을 합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 선발된 최정예 조리병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팀 간 경연을 진행하며, 예선에는 16개 팀,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출전하여 군 요리계 지존의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본선 진출 참가팀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3개 부처 장관상, 각 군 총장상 등을 수여하며, 더 나아가 우수 팀에는 전역 후 대기업 취업 연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출품된 메뉴는 대회가 종료된 후 조리법 책으로 제작·배포, 실제 급식메뉴로 제공함으로써 장병의 병영생활 만족도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김현수 장관은 “이번 대회가 조리병들의 역량을 고양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장병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과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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