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권달웅·공광규’ 공동수상 영예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10-20 08:50:00

산림청, 2020년 제9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년 제9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권달웅 씨의 시집 『꿈꾸는 물』과 시인 공광규 씨의 시집 『서사시 금강산』을 19일 선정했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여 주는 상이다.

시인 권달웅은 194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1975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해바라기 환상』, 『사슴뿔』 등 12권의 시집과 『초록세상』, 『감처럼』, 『흔들바위의 명상 』등 3권의 시선집이 있다. 그 간 편운문학상, 펜문학상, 최계락 문학상, 신석초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유한대학교에 출강했으며, 2020년 현재 한국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 공광규는 1960년 서울 돈암동 출생으로 충남 청양에서 성장했다.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등 8권의 시집과 시선집 『얼굴 반찬』 1권의 저서가 있다. 그 간 신석정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 문학상(금상), 동국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부터 2013까지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문학의 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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