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농가 빚 ‘35.4% 증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9-24 09:06:53

정점식 의원, 농가소득 향상과 부채 감소책 필요 정점식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 힘, 경남 통영·고성)은 2020년도 국정감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가구당 농가부채는 35.4%, 어가부채는 무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에 의하면 2019년 말 어가 평균부채는 6,439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였고, 2018년 말에는 43.7%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2,104만원으로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점식 의원은 농가부채도 어가부채와 마찬가지로 부채증가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였다. 정점식 의원에 의하면 2019년 말 농가 평균부채는 3,572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하였고, 2018년 말에는 26.1%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934만원으로 무려 3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19년 농가의 평균소득은 4,118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점식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소득 증가보다 부채의 증가가 크게 나타나 부채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농어촌 정책 및 농어가부채 대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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