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농협몰 ‘청년 농업인 판로 지원’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9-22 09:33:49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몰, 네이버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판매 방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먼저, 농협몰(http://www.nonghyupmall.com)은 농민마켓 내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전용 페이지인 청년 농부관을 신설하여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입점하는 청년 농업인에게는 일반 판매자 대비 낮은 수수료(6%)를 부과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10%, 최대 3000원) 지급 및 카드 제휴(NH 카드 등)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네이버 쇼핑 내 입점(스마트스토어)을 지원하고, 기획전 개설과 함께 청년 농업인 특집 쇼핑 라이브 day를 진행한다. 청년 농업인 대상 사전 입점 교육 및 판매 수수료(2~3%) 면제 등을 지원하고, 네이버 푸드윈도 산지직송 코너 내 기획페이지를 개설하여, 1만원 구매 당 1,500원의 Npay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농협몰, 네이버 입점 대상은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매년 1,600명 선발)’로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차 이하인 신규 창업농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온라인 몰 등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왔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기존의 판로 지원에 더해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비대면 방식의 소비패턴을 반영했다”며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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