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박조합 ‘사랑가득 반찬 나눔’ 우수사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6-08 08:52:25

농식품부, 지역먹거리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총 11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6.5:1의 경쟁률),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8개소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특히, 두레박 협동조합의 “사랑가득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 한국음식문화 체험 교육”,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의 “화들장 직거래장터 운영”, ㈜함께하는 다이웃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랑의 밥차”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두레박 협동조합(전남 나주시)은 방과 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반찬 나눔을 하고,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위하여 한국음식문화 체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지역먹거리(로컬푸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농산물을 구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반찬 나눔 아동을 선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평가 결과에 따라 2~3천만 원 상당의 인건비, 운영비 등 사업비와 사업 홍보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추진한 사업성과를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제2회 지역먹거리(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성과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회적 가치 확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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