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디지털 농업연구, 전기 마련’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5-26 08:20:00

‘초고성능 컴퓨터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생명 분야의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을 강화하는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초고성능컴퓨터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법률에는 농촌진흥청을 농생명 분야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 연구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시책 부처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 정책 및 이를 지원하는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농업 연구기관(대학 연구소)에서 생산되는 농생명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농업연구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산업 부문 일자리 창출 및 국제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농업을 디지털 기술농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농생명 초고성능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농업 핵심연구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생명공학, 농업기상, 스마트팜, 농작물생리, 유전자원, 식품, 병해충 예찰 등 농업 각 분야에서 디지털화된 연구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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