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비육우 출하성적 획기적 향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5-13 08:35:00

안심한우 적용 후 1+등급 이상 66% 기록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해 선보인 비육우 신제품(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결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사양 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세부 출하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cm2로 전국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내,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발표한 농협사료 신제품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cm2, 등지방두께 13mm로서 현재 안성목장의 출하성적은 육질등급을 제외하고 제시한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 출하된 비육우는 신제품이 출시된 시점(19년 4월)을 고려하여 모든 구간에서 적용시킨 게 아닌 비육중ㆍ후기 구간만 적용한 결과이며, 모든 구간에 적용한 비육우는 내년 초에 출하성적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보다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전이용 농가의 출하성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된 농협사료의 장단점 분석결과가 제품에 신속하게 피드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료 품질개선을 통한 출하성적 향상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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