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울진 등 전국 산불로 몸살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5-06 09:40:27
산림청, 5월 첫날 경북·경기 등 내륙지역 5곳 진화 완료
사진은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산불 모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노동절이자 황금연휴 둘째날인 1일,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경북 울진, 충남 공주 등 전국에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9시 현재에는 모두 진화완료 되었다.
이날 발생한 산불 5건에 대한 자세한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집중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동안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총 22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이중 산림 인접지에서 발생한 7건의 소각화재는 산불로 번지기 전에 산불진화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전에 진화하였다.
피해 현황은 총 5건으로, 경북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31-2/조사중/조사중/폐가 1채 전소, 충남 공주시 봉정동 525-4임/0.01㏊/담뱃불 실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52/ 0.01ha/조사중, 강원 춘천시 동면 상걸리 산53 조사중/조사중, 강원 홍천군 동면 노천리 산105 조사중/조사중 등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노동절인 오늘 하루에만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은 아니므로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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