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활동 ‘친밀감은 UP, 스트레스는 해소’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5-06 09:24:16

체험 프로그램 후 ‘가족 건강성 지표’ 상승 확인 숲 활동하는 가족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가족이 함께하는 숲 활동’이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 및 소속감을 높이고, 소통을 활발하게 하여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팀은 1박 2일 동안 숲 활동을 진행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활동 참여 전후 부모와 자녀의 가족 건강성을 비교해본 결과, 부모와 자녀 모두 가족 건강성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을 측정하는 항목 중, 부모의 경우에는 숲 활동 이후 가족 간의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영역이 가장 높게 증가하였고, 자녀의 경우에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영역이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간 의사소통 능력과 부모 효능감도 숲 활동 체험 후 부모의 의사소통능력은 23% 증가, 자녀의 의사소통능력은 19% 증가하였으며 부모 효능감도는 18%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의 신체와 정서를 편안하게 이완시켜 줄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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