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4-23 09:45:27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의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G20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G20 특별 정상회의에 이어 G20 국가의 농업장관들이 코로나19가 전 세계 식량안보에 미칠 영향과 공동대책을 논의한 회의로, 농식품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경험 공유, G20 국가 간 합의에 따른 공동 성명문을 발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만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식품시스템 차질과 식량안보 우려에 대해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수 장관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대응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장관은 농식품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설명하면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인 근로자 비자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인근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자가격리로 식재료 구매가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 여러 종류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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