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35년 만에 무색으로 탈바꿈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2-24 06:44:07
이달부터 500mL 제품부터 선보이고, 순차적 출시
국내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페트병 전 제품이 기존 초록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탈바꿈한다.
칠성사이다 페트병 색이 바뀐 것은 지난 1984년 1.5L 제품이 출시된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500mL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먼저 선보이고 300mL 및 1.25L, 1.5L, 1.8L 등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맑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고,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칠성사이다의 무색 페트병 전환을 추진했다.
약 1년에 걸친 제품 실험 및 유통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칠성사이다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하게 됐다.
새 단장한 칠성사이다는 기존 초록색 라벨 이미지는 그대로 살리고 뚜껑은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해 일관된 상징색을 통한 맑고 깨끗한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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