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 대상 수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2-24 06:29:51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9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지난 12월 17일(화)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C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에 해당되는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충북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우수목장 선정경과를 보고한 성경일 위원장은 “올해도 우수목장선정활동을 통해 일반적인 수준의 목장들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우수사례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었다”며 “최근 ICT 첨단장비를 활용한 사육환경의 변화가 눈길을 끌지만 보편적인 낙농가들에게 있어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란 사육규모 큰 목장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현대화된 시설만으로 목장을 깨끗하게 포장하는 것이 아님을 재차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협회 이승호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우수목장주들의 남다른 성실함과 이를 추천한 도지회와 유업체 및 낙농조합 관계자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받은 이시돌목장의 목장주 부부(변효섭 대표, 배은현)는 2019 우수목장 선정목장들을 대표로 밝힌 수상소감에서 “30년 낙농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왜 그렇게 고생만 하고 사냐’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오늘 자리를 통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받는 기분이며, 낙농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범사에 감사함을 갖고 목장을 잘 관리하여 소비자들에게 낙농과 우유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이시돌목장 변효섭 대표(충북 제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 람보목장 김상수 대표(경기 포천), 영환목장 이민배 대표(경북 상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 용소목장 유재근 대표(경기 파주),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 클목장 황성태 대표(충남 서산), 한별목장 강현열 대표(경북 포항),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경기 양주), 고구려목장 지성곤 대표(경기 파주),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 재영목장 홍창운 대표(제주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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