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품종 ‘칼라짱’ 대통령상 영예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1-28 08:29:07
국립종자원, 칼라병의 국내 최초 저항성 품종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품종에 대해, 11월 22일(금) 대한민국농업박람회(aT센터) 행사장에서 종자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통령상은 ‘칼라짱(고추)’ 품종을 육성한 농우바이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칼라짱’ 고추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국내 최초 저항성 품종이다.
또한, 초세(식물체 생장활력)가 강하고 초형(식물체형태)이 균일해 약제 처리 등 재배가 용이하며 과실이 큰 극대과종(20g/개)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아리수(사과)’와 국립식량과학원의 ‘영호진미(벼)’품종이 선정되었다.
‘아리수’사과는 고온기에도 착색이 균일한 고품질 추석용 사과 품종이다. 이 시기에 출하되는 다른 사과에 비해 당도와 산도(당도 14~16°Bx, 산도 0.35~0.45%) 비율이 적당하여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 재 구매율이 높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가 육종가의 우수 신품종 개발 의욕 고취 및 종자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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