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민호군 등 2명 장관상 수상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1-01 09:30:26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제3회 대학생 식품 외식산업 논문 경진 대회’의 최종 발표평가를 10월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논문경진대회는 국내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도를 제고하여, 우수 인재를 식품외식산업에 유치하고자 개최되었다.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해마다 높아져, 전년대비 39%가 증가한 68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논문은 ‘유효성 심사(표절검증 등)→서면심사→본선심사→발표평가’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10월 24일에 개최된 최종 발표평가에서는 본선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평가 결과,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양배추 분말의 첨가가 저지방 햄버거 스테이크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충남대학교 동물자원생명과학과 김민호 학생 외 2명이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을 이용한 식물성 대체육의 정보 인식에 따른 섭취의사 변화율 및 결정 요인 분석’을 발표한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시형 학생 외 2명 등 3팀, 장려상은 ‘가구 특성이 배달음식 메뉴 선택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발표한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김병철 학생 외 2명 등 5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금번 대회의 수상논문 9편은 자료집으로 만들어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 포털에도 게재하여 식품외식기업 등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며, 11월 28일 개최 예정인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의 참관객에게 전시되어 식품외식산업분야의 우수 인재를 알리는데 사용된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환경 변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식품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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