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대상 “숲에서 태교해요”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0-15 10:09:24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서 울산 북구보건소와 연계하여 16∼32주 임신부와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산책 ▲동작 테라피 ▲부모선언문과 태교리스 만들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소담소담으로 구성되었다.

숲태교를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출산을 돕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앞으로 11월 2일과 11월 9일, 총 2번의 숲태교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형일 센터장은 “숲태교는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안정 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소통과 관계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라면서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숲태교와 산림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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