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육성 ‘차나무 신품종’ 전시회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9-16 10:07:44

서울식물원서 도시민에게 다양한 차 가공품 소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서울식물원(원장 김원영)지중해관에서 전라남도가 개발한 차나무 신품종 및 가공품 전시회를 9월 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24일 서울식물원과 연구협력 및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 후 수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차나무 31종, 가공품 32종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목은 도 농기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상녹, 명녹 등 7종, 외국의 주요 품종 24종과 농기원 개발 가공제품 12종, 농가제품 7종, 차 이용 과자, 음료 등 13종을 전시하여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시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성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차의 우수한 기능성을 홍보하여 차 소비를 확대하는데 있다며, 서울식물원은 주말에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어 전남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기광연 연구사는 “차 소비 확대를 위해 우수한 품종개발과 함께 러시아, 중동, 미국 등에 시범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료, 가공품개발로 소비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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