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포럼서 ‘축산 ICT 융합기술’ 소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8-02 11:17:55

두지포크, 전북한우육종조합 및 조은삶과 MOU 체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동식물 질병 예방과 기후 변화 등을 체크해 농축산 분야에 적용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지포크는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과 함께 축산 ICT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지포크는 25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ICT 융합기술 성과활용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축산 ICT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및 기업체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및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과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바이오 연구 성과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소개된 축산 ICT 기술은 유전체 정보 기반의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과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다.

한우 유전체 선발기술은 하나의 DNA칩에 5만여 개의 한우 유전자 정보를 담아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기술로, 국가 단위 씨수소 선발, 친자확인 등 고품질 한우 개량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연구 모델농장인 두지포크에서 3년간 현장 실험 결과에 따라 축산 냄새, 분뇨 처리 등 축산 4대 현안 해결을 위한 유용 미생물을 과학적으로 활용한 기술이다.

두지포크 윤진원 브랜드 총괄 사장은 “전북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자원과 대학-지역 간 산학교류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 분야에도 ICT 기술을 융합해 미래 지향적인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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