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대표마 주인공은? ‘트리플나인’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01-04 12:28:28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0일(목)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2018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8년 최고 활약을 펼친 말 관계자들을 선정해 포상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유관단체 단체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강팀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정호익 조교사의 10조와 각종 시리즈의 최우수마가 꽃다발과 인센티브를 받았고, 서울의 김동수 기수와 제주의 박병진 조교사가 올해의 공정대상에 선정되었다.
기수 신인왕에는 이동진 기수가 뽑혔으며 올해 56세로 최연장자 기수인 김귀배 기수가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제재내역이 적으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다나카 기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관리조는 박재우 조교사의 50조가 선발되어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 기수는 올해 ‘청담도끼’와 함께 선전을 이어갔던 임기원 기수가, 최우수 조교사는 박대흥 조교사가 차지해 각각 포상금 300만 원이 전달되었다.
이 날의 주인공은 ‘트리플나인’이었다. 서울과 부경을 통합 선발하는 ‘최우수 국내산마’와 ‘연도대표마’를 모두 차지했다. ‘트리플나인’은 올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거머쥐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으며, 고객투표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나인’이 최우수 국내산마로 선발되면서 생산자 이시돌협회와 최병부 마주는 각각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최병부 마주는 2018년 최강 경주마에게 수여하는 ‘연도대표마’로 2관왕의 영광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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