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사료가격 인상 불가피…고환율·곡물가 급등 영향"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6-18 18:30:36
[농축환경신문] 농협사료는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관련해 “일방적 통보가 아닌 사전 소통을 거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환율과 국제 곡물가격 급등 등 대외 여건 악화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사료가격 인상 관련 입장문을 통해 한우협회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원재료 비용 상승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인상 요인 심화에 따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며 양축농가의 이해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민간 사료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kg당 40~70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과 달리, 농협사료는 외환리스크 협의회 가동 등 비상경영을 통해 수개월간 원가 상승분을 자체 부담하며 가격 인상 시점을 최대한 늦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상 폭(kg당 39원) 역시 민간 업체의 2026년 누적 인상 폭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약 453억 원 규모의 농가 실익 기여 효과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사료는 한우협회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어려운 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향후에도 축산 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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