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양돈질병 방역관리 권역 설명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1-10 18:00:55
돼지열병 청정화, 소모성 질병 방역대책 현장 설명으로 조기 정착 도모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11.10), 청주(11.12), 광주(11.17), 대구(11.18)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전국 시·도와 시·군·구 방역 담당자, 양돈농가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5일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설명회를 통해 양돈질병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과 돼지 소모성질병 최소화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한 양돈질병 방역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민간 전문가,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방역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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