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관내 염소 사육농가에 '비타텐' 지원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1-18 18:33:30

염소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맞춤형 사양관리 지원 확대 비타텐 공급 사진 (보은옥천영동축협 제공)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18일 관내 염소 사육 농가 56곳에 가축생균제 ‘비타텐’ 106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염소의 사양관리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보은, 옥천, 영동 지역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트레스와 질병에 민감한 염소 사육 여건을 고려해 면역력 증진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균제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염소 사육 농가의 고령화, 사료비 부담 증가, 질병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양관리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축산 기자재 지원 등 특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염소 사육 농가도 지역 축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지역 축산업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올해 초부터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과 기술 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축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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