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ESG 사회책임 경영 성과 인정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12-16 18:23:24
[농축환경신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에서 축산자조금 부문 사회(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 상생,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후원하는 ESG 전문 시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사회(S) 부문은 소비자 안전, 지역사회 공헌, 상생 협력, 법·윤리 준수 체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심사위원단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알린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또한 낙농가 지원 사업과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활동, 우유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은 낙농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정책 사례로 인정받았다.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우유 영양 교육,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공익적 활동 역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수상에 힘을 보탰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민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적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낙농가와 소비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공적 가교 역할을 강화해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향후에도 안전하고 투명한 우유 생산 환경 조성,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낙농 산업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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