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윤 식품연 단장, 아태 건강수명 연구지원 과제 선정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6-07-20 18:00:03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자 5인과 dsm-firmenich 관계자 단체사진 / 한국식품연구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연구원 안지윤 노화연구단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양·건강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안지윤 단장이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dsm-firmenich가 주관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Age Slower, Age Better - Nutrition Solutions for Healthy Longevity’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태지역 건강수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안지윤 단장 연구팀은 노인의 비타민 D 상태가 전신 및 근육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동일인의 혈액과 근육 조직을 동시에 분석해 혈액검사만으로 실제 근육의 노화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춘다.

연구진은 DNA 메틸화 기반 생체시계인 ‘에이징 클록(aging clock)’을 활용해 전신과 골격근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고,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근기능 지표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식품연의 식품·영양 기반 건강수명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공모에서 국내 연구진이 선정된 데 이어 2026년에는 식품연의 노화·근건강 연구가 국내 연구진 가운데 유일하게 건강수명 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안지윤 단장은 “비타민 D와 근건강의 관계를 단순한 임상지표 수준을 넘어 혈액과 골격근의 생물학적 노화지표를 함께 분석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영양학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연구”라며 “노인의 근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식품·영양 기반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