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재난 안전 분야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 획득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11 06:00:02

재난 상황에도 축산물 이력관리 등 핵심 기능 정상 가동 체계 구축 지난 10일 세종시 본원에서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오른쪽)이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0일, 재난 안전 분야의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9년에 제정한 ‘ISO 22301’은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각종 재해나 재난 등으로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모범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재수립 △재난 안전 전담 부서 신설 △재난 매뉴얼·절차서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축 방역 지원과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확보 등 국민과 근로자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한 방대한 축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 질병 확산 예방 지원 △위해(危害) 축산물 유통 차단 △등급·이력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 구축 등 재난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전방위적 대응망을 가동 중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도 기관 본연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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