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주관하는 제39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12월 10일 '수직농장 기술개발 동향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현장 행사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되었으며, 전문가 주제 발표와 온·오프라인 참여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수직농장 관련 전문가들이 ▲수직농장 정책 방향 및 미래 전략 ▲국내외 기술 개발 동향 ▲스마트 수직농장 현안 과제 ▲국내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방안 등 4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 주재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수직농장을 통한 미래 농업의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수직농장 기술 발전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적 이점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극복해야 할 경제적·기술적·환경적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미래 스마트농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수직농장은 우리 농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과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내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해 R&D 지원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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