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양돈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 '뉴트리하이' 출시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6-10 14:45:35

뉴트리하이 신제품 기사 관련 사진 

[농축환경신문]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가 유전능력 향상으로 영양소 요구량이 높아진 고능력 돼지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돈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 ‘뉴트리하이(Nutri-High)’를 출시했다.

최근 돼지는 지속적인 유전 개량을 통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지만, 이에 따른 영양소 요구량 증가로 기존 영양 설계만으로는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농협사료는 첨단 축산 기술을 집약한 ‘뉴트리하이’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양돈 환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능력 돼지에 맞춘 정밀 아미노산 설계

최근 양돈 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단백질(살코기) 축적 능력이 높은 정육형으로 지속적으로 개량되면서 필요한 아미노산의 종류와 비율도 과거와 달라졌다.

‘뉴트리하이’는 이러한 유전적 변화에 맞춰 돼지 성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과 라이신 대비 아미노산 비율을 정밀하게 재설계했다. 특히 이유 스트레스와 질병, 온·습도 및 환기 등 사육환경 요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트립토판, 메치오닌, 트레오닌 등 면역 기능과 관련된 아미노산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육 안정성을 높였다.

다산성 모돈 위한 유량·유질 개선 기술 적용

다산성 모돈은 새끼를 많이 생산하도록 개량이 이뤄졌지만, 유생산 능력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선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유모돈의 영양관리가 생산성 향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뉴트리하이’는 모돈의 유량과 유질 개선을 위해 두 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유선 조직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단기·장기적으로 제거해 유량과 유질 향상을 돕는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대학 및 자체 연구소 검증을 통해 국내 포유모돈에 적합한 BCAA(분지사슬아미노산) 요구량과 비율을 규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 유선 조직 발달과 유단백 합성을 촉진하도록 설계했다.

소화율 향상으로 생산성·수익성 동시 강화

‘뉴트리하이’는 돼지의 영양소 소화·흡수 효율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소화율이 우수한 고품질 원료를 엄선해 사용하고, 영양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성능 효소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포유기간 모돈의 과도한 체중 감소를 예방하고 자돈의 초기 성장 성적을 개선하는 한편, 사료 효율을 높여 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필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다산성 모돈과 고능력 돼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영양소 요구량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뉴트리하이는 정밀 영양 설계와 유량·유질 증진, 소화율 향상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양돈 영양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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