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녹색 대전환 선도 위한 기후금융 추진 가속화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6-06-18 10:05:28
NH농협금융은 6월 17일,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찬우 회장 주재 아래 지주·계열사 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농축환경신문]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K-GX(녹색 대전환), 기후금융 활성화,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농협금융의 기후금융 및 전환금융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최근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금융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농협금융은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와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권 내 전환금융 선도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실증 파일럿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업·지역·상생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전환금융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계열사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대 규모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를 소개했으며,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기반의 탄소금융 비즈니스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후·탄소금융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찬우 회장은 “산업구조 전반의 녹색 대전환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부 정책 추진 속도에 맞춰 농협금융이 기후금융과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범농협 차원의 친환경 캠페인인 ‘내(NH) 서랍 속 자원순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NH Energy Diet’ 캠페인도 전개하며 에너지 절감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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